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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학(원) 연구역량 강화 정책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배경

추격형 경제성장을 마감하고 선도형 경제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가의 연구 개발 역량을 제고하는 일이 매우 중요했다. 특히 지식기반사회를 맞이하여 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하는 일이 국가의 중요한 정책 과제가 되었다. 국가는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만들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경과

대학원의 연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최초의 사업은 1995년부터 1999년까지 시행된 <대학원 중점 육성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질 높은 이공계 인력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소수의 대학원을 연구중심대학으로 선정하여 중점 육성하고자 한 것이다. 5개 분야 대학을 선정하여 880억원을 지원하였다

내용

정부가 추진한 연구중심대학 육성 사업으로 가장 대표적이고 가장 장기간 시행되고 있는 것이 두뇌한국(BK) 21 사업이다. BK 21 사업은 1999년 시작되었다. 최초에는 서울대학교에 집중 투자하여 서울대학교를 연구중심대학으로 변화시키고자 기획된 사업이었으나, 지원 대상 대학을 확대하였다. 1단계 사업 기간 중에는 세계 수준의 대학원 육성, 지역대학 육성, 대학원 연구력 제고 등을 강조하였고, 2단계 사업에서는 석·박사과정 학생과 박사후 과정생, 계약교수 등 신진연구인력을 집중 지원하여 학문후속세대 양성에 기여하고자 했다. BK 21 사업을 통하여 대학의 연구 실적이 상당히 개선되었으며, 국제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학문후속세대를 배출할 수 있게 되었다.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사업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시행되었다. 이 사업은 대학의 국제화 또는 대학 연구 역량의 국제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도입되었다. 세계적 석학을 영입하여 국내 연구자들과 공동 연구와 교육을 통해서 국내 대학의 연구력을 제고하고자 했고, 이 과정에서 국내 교수 인력과 학문후속세대를 국제화하고 국내외 대학, 그리고 연구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했다. 이 사업의 성과도 많았지만, ‘세계적 석학에 대한 기준이 불분명하여 실제 사업 집행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제기되었고, 결국 BK21 사업에 통합되었다.  

참고자료

교육인적자원부, 학술진흥재단, 1단계 두뇌한국(BK) 21 사업백서, 교육인적자원부, 2007.

집필자
김용(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교수)
최초 주제 집필
2024. 09. 09
최종 주제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