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식생활 교육 기본계획은 바른 식생활, 건강한 식문화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비전으로 내걸고, ①지역 단위 식생활교육 활성화, ②관련 부처 연계 협력 및 민·관 거버넌스 강화, ③식생활 교육·체험기회 확대, 바른 먹거리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설정하였다.
그리고 이와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①가정에서의 식생활교육 추진, ②학교에서의 식생활교육 추진, ③지역에서의 식생활 교육 추진, ④농어업과의 연계 및 환경과의 조화, ⑤전통식문화의 계승·발전, ⑥추진 기반(정보·홍보·교류) 등의 6개 부문에서 47개의 세부실천과제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주요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가정에서의 식생활교육 추진
가정은 식생활 교육의 기초적인 실천단위로써 식생활 교육의 지속성을 위해 가정에서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하고, ①‘아침밥 먹기’ 범국민운동 추진, ②영유아와 임신·수유부에 대한 식생활교육 강화, ③‘가족 밥상의 날’전국 캠페인 전개, ④가정 식생활 가이드 제작·보급 등을 추진
2) 학교에서의 식생활교육 추진
교육현정에서 시행 가능한 과제들을 집중 실시하여 바른 식생활교육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①정규교과 과정에 식생활교육 내용 강화, ②창의적 체험활동 및 방과후 교실 활용, ③학교급식 시간을 ‘살아있는 교재’로 활용 등을 추진
3) 지역에서의 식생활 교육 추진
지역 특성에 맞는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및 지역 실정에 맞는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①한국형 식생활 실천 확산 및 조기 정착을 위한 지자체 단위 맞춤형 식생활 교육 추진, ②지자체 「식생활교육 기본계획」 수립 및 「식생활교육 위원회」구성, 「식생활교육 조례」제정, ③65세 이상·1인 가구·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④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식생활교육 추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
4) 농어업과의 연계 및 환경과의 조화
농어업·농어촌에 대한 이해 제고 및 친환경적인 식생활교육을 확산시키기 위해, ①소비자와 생산자·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식생활 교육 기반 확립, ②‘우수 농어촌체험공간’ 지정 확대 및 관리 체계 개선, ③학교 및 어린이집·유치원에 대한 체험기회 제공 확대, ④가정·외식·집단급식소 등 현장에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환경친화적인 식생활교육 강화 등을 추진
5) 전통식문화의 계승·발전
국민의 자발적인 실천을 기반으로 한 전통 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①전통 식문화에 대한 체험기회 확대, ②학교급식과 연계, 전통·향토 식문화 계승 및 실천 지원, ③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우수한 전통식품, 향토음식 및 식문화 등이 보존·확대될 수 있도록 우수·전통 식단 개발·보급, ④ ‘한식과 한식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추진 등을 실시
6) 추진기반(정보·홍보·교류)
식생활교육 추진기반 조성을 위한 정보·홍보·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①‘바른 밥상, 밝은 100세’ 및 ‘어식 백세’ 캠페인 강화, ②‘식생활교육의 달(6월)’ 및 ‘식생활교육 주간(6월 셋째 주)’ 지정·운영, ③식생활 교육 민간 추진체계 확립, ④식생활교육 관계 기관·단체 연합 워크숍 등 민관 거버넌스를 통한 지역 식생활 교육 강화, ⑤전문 연구기관 설립 등 R&D 확충 등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