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2.0의 개념은 개방·참여형 콘텐츠 창작·유통을 위한 클라우드기반 협업 저작기술을 말한다. 이는 소규모 개발자간 협업을 추진하여 웹 2.0이 추구하는 참여, 공유, 개방을 지향하고 이를 활용하여 창의성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콘텐츠로 진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초창기의 웹이 지향하는 목표는 공유와 개발에 있었다. 정보의 불평등한 분배로 인한 소외에서 벗어나 사람들이 진정으로 평등한 상태에서 소통하고 공동체를 형성할 것이라는 믿음이 존재하였다. 웹은 열린 공간이며 개방된 네트워크에서 이용자들이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구조이다. 웹 2.0은 사용자의 참여를 보다 자유롭게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위키에서는 웹 2.0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웹사이트의 집합체를 웹 1.0으로 보고, 웹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하나의 완전한 플랫폼으로의 발전을 웹 2.0이라고 지칭한다. 이 용어는 'O'Reilly Media'에서 2003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이 개념의 주창자들은 궁극적으로 여러 방향에서 웹 2.0이 데스크톱 컴퓨터의 응용 프로그램을 대체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사용자들의 참여, 공유, 개방을 유도산출물을 공유하고, 외부에 개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디지털 콘텐츠는 무한 복제가 가능하고 정보 융합이 다양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적은 비용으로 부가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고,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신규 시장 개척이 용이하다. 디지털콘텐츠는 “부호, 문자, 음성, 음향, 이미지 또는 영상등으로 표현된 자료 또는 정보로서 그 보존 및 이용에 있어서 효용을 높일 수 있도록 전자적 형태로 제작 또는 처리된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콘텐츠2.0의 현황 및 전망은 실감성을 극대화한 고품질 체험형 콘텐츠(3D/4D, 홀로그램 등) 수요 증가로 세계 디지털콘텐츠 시장규모가 11년 1.6조 달러에서 16년 2.1조 달러로 증가한다. 또한 창의성(아이디어)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콘텐츠로 진화하고 소규모 개발자간 협업을 촉진하는 파급효과를 가진다.
콘텐츠 2.0의 핵심기술 개발 방향은 개방 참여형 콘텐츠 창작 유통 기술을 확보하기 위하여 멀티플랫폼 기기 협업 콘텐츠 저작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다자간 협업 저작 기초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디지털 콘텐츠 유통환경 구축을 위한 개방형 유통플랫폼 서비스 구현으로 상용화 한다.
콘텐츠 2.0 핵심 로드맵은 2013년에는 감성기반 음악추천 플랫폼을 개발을 하고, 2015년에는 클라우드 콘텐츠 공동저작 플랫폼을 개발한다. 2017년에는 개방형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