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자원순환기본계획은 저탄소 자원순환형 사회의 정착을 위해 2015년까지 폐자원 업사이클링(Upcycling: 폐기물을 질적·환경적으로 더 높은 가치를 가진 새로운 물질이나 제품으로 전환하는 과정)기반을 조성, 2009년 대비 자원순환율 20.3%, 최종 매립량 26%감축을 목표로 한다.
자원순환기본계획의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자원순환형 사회구조로 전환을 위해 국가 자원순환 평가지표(자원순환률, 최종매립률, 폐기물분야 온실가스 발생량)를 개발하고, 주요 개발 사업에 대한 자원순환성을 강화하며, 재활용정책을 폐기단계 중심에서 생산단계로 확대·강화한다. 또 제품의 전 과정(생산/유통->소비->폐기->순환) 자원순환성 향상을 위해 재활용정책을 폐기단계 중심에서 생산단계로 확대·강화하고, 자원절약형 녹색 구매·소비문화를 조성한다.
2. 가치상향형 자원순환(4R:감량·재사용·재활용·에너지 회수)실현을 위해 유용자원의 매립을 최소화하고, 폐자원 순환망을 구축하며, 자원의 재사용·재이용을 촉진하고,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개선 등 질적 재활용을 제고하며, 폐자원의 에너지원으로의 사용을 확대한다.
3. 통합형 폐기물처리 인프라 구축을 위해 폐기물 처리시설 최적화로 폐기물 적정처리 및 투자 효율화를 실시하고, 시도권역 내에서 폐기물 처리시설 광역화·집적화하며, 유해폐기물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4. 자원순환산업 육성 및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고부가가치 자원순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자원순환사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5. 국가 자원순환성 평가 등 실행기반 마련을 위해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기업, 시민단체, 국민 등 경제주체별 역할분담 및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자원순환지표 및 분야별 목표 달성도를 평가·공표한다.
<표> 부처별 주요 자원순환정책
구분 | 주요 자원순환정책 |
환경부 | 4R(감량화, 재사용, 재활용, 에너지 회수)정책 총괄, 소관 자원순환산업 육성, 폐자원의 에너지원으로의 사용촉진을 위한 기술개발 및 산업화 촉진 |
행정안전부 | 녹색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가축분뇨 자원화 및 에너지화 |
농림수산식품부 | 바이오매스 에너지화 촉진(저탄소 녹색마을 시범조성) |
지식경제부 | 소관 자원순환산업 육성,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보급 및 산업화 촉진, 도시광산 활성화, 생태산업단지 구축, 재제조 산업 활성화, 산업계 자원생산성 향상, 자원순환형 산업구조로의 전환 촉진 |
국토해양부 | 육상폐기물 해양투기 감축(폐기물 배출해역 모니터링) |
출처: 관계부처합동「제1차 자원순환기본계획(2011~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