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진흥법」 제47조의 규정에 따른 법정계획
2001년 <제2차 관광개발> 기본계획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이 공동으로 체류형 관광기반시설의 확충을 위한 숙박 휴양거점지역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였다. 그 일환으로 우선 숙박시설은 전통 관광호텔, 콘도식 고급 민박 등으로 한국적 전통성을 최대한 살린 국제 수준의 다양한 형태로 개발하였다.
이와 함께 시·군을 대표할 수 있는 중점정비 대상사업을 중심으로 문화관광자원 개발도 추진되었다. 특히 각 시·군별로 관광자원으로서의 잠재력과 파급 효과가 큰 유교문화자원 1~3개소를 우선 선정하여 중점 개발하였고, 경북 서부권, 북부권, 중부권, 남부권, 해안권 등의 중점정비 대상자원을 중심으로 권역별 문화관광루트 개발을 추진하였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숙박휴양거점 및 중점정비사업의 진행상황에 따라 문화관광루트 개발을 점진적으로 추진하였다.
정부는 경북북부지역의 유교문화자원을 개발하여 이 지역을 국제적 관광명소화하기 위해 <경북북부 유교문화권 관광개발계획>을 확정하였다. 대상지역은 경북북부 4개 시(안동, 상주, 문경, 영주)와 7개 군(봉화, 울진, 영양, 영덕, 청송, 의성, 예천)이 포함된다. 이 지역에는 국가지정문화재 199점, 도지정문화재 313점 등 총 728점의 지정문화재가 분포되어 있다.
사업내용은 대상지역을 중부, 북부, 남부, 서부, 해안의 5개 권역으로 총 229개 사업으로 구분하고 권역별 숙박휴향거점을 조성할 계획으로 사업기간은 2000년부터 2010년까지 11년간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2조 266억원으로, 국비 4541억원, 지방비 5563억원, 민자 1조 2562억원, 연계 도로망 321억원(국비161,지방비160)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광지 관련 개발 사업의 투자비는 전체 637억원으로 <경북북부유교문화권 관광개발계획>의 전체 투자비의 2.8%를 차지하며 이중 공공투자는 2.2%(219억원),민간투자는3.3%(415억원)를 차지하고 있다.개별 관광지는 637억원을 활용하여 관광지의 공공편의시설, 휴양문화시설, 운동오락시설 등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공투자를 통한 시설개발은 민자 유치를 활성화하는데 기초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