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역균형 개발정책의 도입
1970년대의 개발시책은 거점개발과 고도성장에 최고가치를 두고 추진한 결과 대도시, 공업편향적 발전, 도·농간 지역간의 격차심화, 농촌인구의 대도시 집중현상이 야기되어 도시에서는 생활환경의 악화, 도시개발수요의 급증, 주택, 교통, 공해문제 등 도시문제가 발생되었으며, 농어촌지역에는 복지환경의 낙후, 농어민 소득수준의 저위, 농어촌지역의 저성장과 고임금이라는 농촌문제가 제기되었다. 따라서 1980년대의 개발정책은 1970년대의 개발정책에 대한 반성으로 지역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지역간의 균형적 발전과 복지수준의 평준화를 위한 도농간의 보완적 발전이라는 과제를 내포하게 되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지방자치, 행정 50년사》, 1999 pp.742-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