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한국산업은행에서 진행한 최초의 국민소득 추계
국민소득통계는 국민소득 및 그와 관련한 통계의 총칭으로, 한 나라의 경제활동에 의하여 새로이 산출되는 재화와 용역의 가치를 나타내는 통계이다. 일종의 종합통계이기 때문에 기초가 되는 각종 경제통계의 제약을 받는 일이 많으면서도, 그 나라의 경제의 실태를 밝힐 목적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 구성은 기술적 ·사회적 ·경제적 사정에 지배된다.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후 최초 국민소득 추계 사업은 1951년부터 시작되었다
1951년에 최초의 국민소득 추계 이후 1954년부터 1959년까지 한국은행에서 서울 근로자 200가구를 유의추출하여 조사를 진행하였다.
한국의 국민소득통계는 1952년에 내한하여 〈한국경제 재건계획〉을 작성한 네이선(Nathan)사절단에 의해서 일대전기가 마련되었으며, 한국은행 조사부는 이를 더욱 발전시켜 비교적 정밀한 추계를 하게 되었고, 1958년부터는 공식 추계기관으로서 국민소득의 전 흐름을 추계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발간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최초의 국민소득 추계자료는 1953년 1인당 국민총생산(GNP) 67달러(1975년 기준)이며 가장 최근의 국민소득 추계자료는 2005년 1인당 국민총소득 16,291달러(2000년 기준) 이다.
참고로 국민소득추계방법과 3면등가의 법칙을 설명하면 아래와 같다.
일반적으로 국민소득 통계를 작성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추계(推計)방법이 연구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은 다음의 4가지 방법이다.
1. 물적 방법 : 각 산업별로 그 기간의 부가가치를 산출하여 이를 합계하는 방법
국민소득 계산에 있어서 3면 등가의 법칙과 사회회계원칙은 다음과 같다.
1. 국내총생산을 생산, 지출 및 분배의 어느 단계에서 측정하든 동일한 금액이 나온다
생산 GDP = 지출 GDP = 분배 GDP
2.사회회계원칙
- 생산된 생산물 중 팔리지(지출되지) 않은 것(재고)은 재고투자 지출로 간주함
- 기업의 생산액중 지급하고 남는 과부족은 이윤(영업이익)으로 간주한다.
3. 지출 GDP(2003년 경상 721.3조원) = 지출의 행위자별(목적별) 구분
= 민간소비지출 + 정부소비지출 + 투자지출 + 순수출(=수출 - 수입)
통계청 홈페이지 (http://www.kostat.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