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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서남아시아 외교협력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근거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네팔, 부탄, 몰디브, 아프가니스탄 등 8개국을 남아시아 국가로 부른다. 과거 국제사회는 이들을 서남아시아 국가로 부르기도 했으나, 상기 8개국 이 1985년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outh Asian Association for Regional Cooperation, ‘SAARC’)을 결성한 후, 국제사회는 이들을 남아시아국가로 지칭하고, 중동국가들을 서남아시아로 포현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중동을 서남아시아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배경
남아시아에는 잠재력이 큰 인도가 위치해 있어서 우리에게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또, 남아시아 국가들은 ASEAN과 같이 SAARC를 결성하여 지역경제 블록화를 이루었고, 2006년에는 남아시아자유무역협정(SAFTA)을 결성하여 동반 경제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대서양에 인접한 인도, 스리랑카 등은 우리 무역선과 유조선이 왕래하는 해상교통로이기에 인도양에 영향력이 강한 인도와의 외교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경과
남아시아 외교협력은 우리나라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외교목표이다. 나아가 인도와는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파키스탄과는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내용
우리나라의 외교가 서남아시아 국가들로 확대된 계기는 박정희 정부의 ‘6‧23선언’(1973년)에서 찾을 수 있다. 몰디브와는 일찍이 1967년에 첫 수교관계를 맺었지만, 1970년대로 접어들어 한국은 비동맹 중립외교를 한층 강화하기 시작하였고, 이 지역의 국가들과 교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인도와 방글라데시는 1973년, 네팔은 1974년, 스리랑카는 1977년, 파키스탄은 1983년, 부탄과는 1987년에 각각 수교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서남아시아 국가들 중 인도 외교에 집중하고 있는데, 인도는 한국전쟁에 의료단을 파견해 우리를 도왔다는 인연이 있고, 10억에 달하는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참고자료
김찬완, 〈한국의 대남아시아 외교: 인도를 중심으로〉; 정은숙 엮음, 《한국의 대개도국 외교》, 세종정책연구 총서 2009-1, 2009.
외교통상부, 《한국외교 60년》, 2009.
집필자
이대우(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최초 주제 집필
2017. 12. 26
최초 주제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