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차대조표의 대상이 대는 객체는 전국의 가계, 기업, 정부 등 경제활동을 수행하는 모든 경제주체이며 기본적으로 통계작성기관으로부터 기초통계를 입수하거나 조사대상 경제주체를 대상으로 직접적인 설문 조사를 통하여 기초 통계 자료를 수집한다. 통계청은 고정자산 및 비생산자산의 자산계정 작성, 유형·무형고정자산과 토지, 입목 및 지하자산에 대한 통계를 작성한다. 이를 토대로 한국은행이 자산계정에 따라 경제활동 및 제도 부분 계정과 금융계정 등을 추가하여 국민대차대조표를 최종적으로 편제한다.
국민대차대조표는 국민계정통계의 확정과 토지자산 시가평가 가능시점을 감안하여 매년 5월경 연간 단위로 발표한다. 주요 발표 항목은 국민순자산의 규모 및 증감, 제도 부문별 순자산의 규모 및 증감, 순자산 증감 요인, 순자본스톡, 주요 자산별 순자본스톡, 제도부문별 자산규모, 자본서비스물량지수, 경제활동별 자산규모 등이다.
국민대차대조표의 작성 시 비금융자산 중 건설 및 설비 자산과 지식재산생산물은 영구 재고법을 적용하여 작성하고 재고자산은 산업별 기초자료에 따라 추계한다. 이때 농림어업 및 석유는 물량 가격법, 기타 산업은 광업제조업조사, 건설업조사, 기업경영분석 및 기업회계자료 등을 이용하여 추계한다. 토지자산은 물량 가격법을 이용하며 지하자산은 지하자원으로부터 기대되는 미래수익을 현재가치로 환원해도 입목자산은 입목 축적에 입목단가를 곱하는 순 현재 가치법의 변형 방법을 사용한다. 금융자산 및 부채는 자금순환표의 추계 결과를 적용하고 자본서비스 물량지수는 생산함수에서 자본투입의 대용변수로 가장 적합한 하위 자산별 생산스톡 증가율을 해당 자산의 자본서비스가액(또는 자본사용자비용) 비중으로 가중평균한 후 지수 형태로 작성한다. 이러한 국민재차대조표의 작성의 흐름은 그림 1과 같이 표시할 수 있다.
〈국민대차대조표의 작성흐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