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단위 LPG 배관망 지원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가스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기간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추진하기로 결정되었다. 지원 조건은 사회복지시설(정부 80%, 사용자 20%), 농어촌 마을(정부 50%, 지자체 40%, 사용자 10%) 등이며, 시행 주체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는 한국 LPG산업협회가 주관하며, 지자체는 농어촌마을을 관장하도록 하였다.
정부는 마을 단위 LPG 배관망 지원 사업을 통해 LPG 유통구조를 단순화하여 농어촌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LPG 안전 강화 및 사용 편의성을 도시가스 수준으로 제고하고자 하였다. 즉, LPG 유통구조를 다단계 용기 거래 방식에서 단순화된 체적 거래 방식으로 개선하여 평균 20%~30% 연료비 절감을 도모하였다. 또한 도시가스 수준의 편의성 확보 차원에서 소비처별 사용량에 맞춰 계획 배송하는 한편, 비상시(천재지변 등) 취약시설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게 되었고, LPG 용기 사용 대비 5배의 안전성 향상이 추구되었다.
2014년의 경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의 9개 광역도의 2개 마을이 선정되었으며, 지원규모는 54억 원(정부 27억 원, 지자체 21억 6천만 원, 자부담 5억 4천만 원)에 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