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LCC : Low Cost Carrier)는 기존의 다른 대형 항공사들과 달리 서비스 수준을 낮추고, 저렴한 비용으로 고객을 유치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운임으로 운항하는 항공사이다. 저비용 항공사는 저가항공사, 지역항공사, 커뮤터 항공사, 전세 항공사 등 여러 형태로 존재하나 우리나라에서는 기존 대형 항공사와 구별할 수 있는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다. 즉, 영업과 운송 방식의 단순화, 서비스의 최소화, 조직의 다기능화 등을 통하여 운영비용을 줄여 이용객들에게 저렴한 항공권을 제공하는 항공사를 말한다.

대표적인 저비용 항공사로는 미국의 사우스웨스트항공, 아일랜드의 라이언에어, 영국의 이지제트(easy Jet)를 비롯하여 독일의 에어베를린(Air Berlin), 브라질의 골(Gol), 미국의 에어트랜 항공(AirTran Airways), 제트블루 항공(JetBlue Airways), 오스트레일리아의 버진블루 항공(Virgin Blue Airlines) 등이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의 에어아시아(Air Asia), 인도네시아의 라이언 항공(Lion Airlines) 등이 알려져 있다. 국내의 경우 2005년부터 ㈜제주항공(Jeju Air), 진에어(Jin Air), 에어부산(Air Busan), 이스타 항공(Eastar Jet), 티웨이 항공(T'way Air) 등 5개사가 국내에 진입하여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이외에 울산, 포항 등 다른 지역기반 항공사가 설립 추진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우리나라의 저비용 항공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 제주항공

2005년 설립 이후 고객의 합리적인 항공 여행 가격 요구에 맞춰 빠른 확장을 하고 있고 항공업계에 지속적으로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또한, 전 세계에서 가장 바쁜 노선인 김포~제주를 비롯한 국내선과 일본, 중국, 필리핀, 태국, 대양주(괌, 사이판) 등 아시아 주요 도시 20개 이상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2014년 4월 기준으로 1,000명의 임직원이 근부하고 있으며, 서울 김포와 인천 공항을 주요 거점으로 운항하고 있다.

2. 이스타 항공

2007년 이스타 항공을 설립한 후로 2013년 누적탑승객이 800만 명을 돌파하였다. 이스타 항공은 전 세계적으로 안전성이 검증된 최신 B737-NG 제트기 도입은 물론, 세계 3대 다국적 항공정비기업인 SR TECHNICS사와의 업무제휴를 통한 24시간 실시간 정비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하였다.

3. 티웨이 항공

2010년에 항공기 2대로 티웨이 항공이 설립되었다. 그 해 9월, 김포-제주 운항 개시를 시작으로 2011년 12월 인천-후쿠오카 국제선 정기편을 취항하였고, 한국소비자원 주관 저비용항공사 소비자 만족도 평가1위 항공사로 선정되었다.

3. 에어 부산

2007년 8월에 부산국제항공이 설립되었다. 에어부산은 취항 299일 만에 신생 항공사 중 가장 단기간 내 1만회 비행을 달성하였다. 2014년 2월, 지연-결항률 국내 항공사 최저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취항 이후 5년여 만에 부산을 기점으로 한 14개 국내외 노선을 개설하였다.

4. 진 에어

2008년 국내선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방콕, 세부, 홍콩, 괌, 오키나와 등 12개의 정기 국제선을 취항하고 있다. 안전한 여행을 위하여 대한항공의 자원과 기술을 토대로 최신 항공기(B737-800)와 정예조종사, 그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정비팀을 구성하여 2008년, 2010년, 2012년 세 차례의 국제항공안전인증(IOSA)에서 약 1천 건에 달하는 항목을 완벽히 통과, 국제안전기준을 달성한 항공사로 국제민간항공운송협회(IATA)에 등록되었다.

한국항공공사 홈페이지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진에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