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정부는 유엔의 ‘여성차별철폐협약’에 가입, 1986년에 첫번째 한국정부 보고서를 제출하였고, 다음해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CEDAW)의 심의가 이루어졌다. 이후 한국정부는 매년 이행보고서를 제출하고 위원회의 심의를 받았다.
1991년에 한국이 유엔회원국으로 가입하여 보다 적극적인 유엔과의 협력활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1994년에는 유엔여성지위위원회 위원국으로 진출하였으며 1996년에는 유엔여성차별철폐위원회 위원으로피선되었다. 그리고 1996년에는 OECD 가입으로 국제사회의 규범과 규칙을 준수해야 하는 적극성을 요구받는 반면에 국제사회의 여성 및 성평등 이슈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은 1975년 제1차 세계여성회의 이후 5년마다 개최되는 유엔주최 세계여성회의에 참가했으며, UNDP, UNESCAP 등 유엔 산하기구와 여성발전과 여성평화를 위한 국제공동사업에 참여하였다.
2001년 해외에 있는 한국여성들을 조직하여 ‘한민족 여성네트워크’를 조직하였고, 2002년 유엔과 국제기구 여성인력 진출을 지원하는 국제전문인력 인턴 양성사업을 실시하기 시작했다.
2005년 한국은 APEC내 GFPN(Gender Focal Point Network)의장국이 되어 회의를 개최했고, 2006년에 유엔 여성차별철폐협약 선택 의정서에 가입하였고, 2010년 OECD/DAC에 가입하여 여성분야 공적개발원
조(ODA)를 확대했으며, UN Women 집행이사국에 선임(2011)되는 등 국제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