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정보망이란 화물의 기종점 간의 수송 수요와 화물 수송 수단의 운행 상황을 종합하여 화물 수송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를 일괄적으로 수집·관리하는 체계로 공항, 항만, 내륙화물기지 등 각종 물류거점시설의 정보화 및 유기적 정보연계를 통한 이용 및 운용 효율을 극대화하고 물류체계 효율화로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시작된 사업이다.

종합물류정보망 구축 사업은 1994년 7월에 수립된 〈화물유통체제개선 기본계획〉에 최초로 사업계획이 반영되었으며, 정부는 정보망 구축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하여 1995년 12월 「화물유통촉진법」을 개정함으로써 전자문서의 효력인정, 전담사업자 지정 등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한편, 교통개발연구원과 한국물류정보통신㈜의 연구결과 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1996년 7월에 〈종합물류정보전산망 기본계획〉이 수립되었다.

해당 기본계획에 의거 한국물류정보통신㈜이 전자문서교환(EDI) 시스템을 구축하여 1996년 12월에 시범서비스를 실시하였고 1998년 12월 첨단화물운송정보 제공(CVO) 서비스를 실시하고, 1999년 3월 전자문서교환(EDI) 서비스, 2000년 4월 수출입 물류정보(통합DB) 서비스, 2001년 7월 공항화물터미널 물류정보 공동서비스를 실시하였다. 2002년 12월 내륙화물기지 물류정보공동활용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여 2004년 6월 시스템 운영이 시작하였으며, 2015년까지 장기 사업으로 종합물류정보망을 구축하고자 추진 중에 있다.

1. 주요 사업내용

종합물류정보망의 주요내용은 경인 ICD물류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첨단화물운송시스템 구축, 전문서교환서비스제공등이다. 경인ICD 물류정보시스템 구축·운영은경인 ICD내의 게이트 자동화, 야드관리, 장비관리 등 표준화로 물류체계를 효율화하고화물반출입 정보를 수출입 통합 DB로 실시간 전송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첨단화물운송시스템(CVO)은실시간 차량위치정보, 차량운행관리, 수ㆍ배송알선서비스 제공등이 주요 서비스인데,2005년 12월 약 30,000여대의 차량이 CVO 이용(영업용 화물자동차의 약 10%)하고 있으며, CVO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확산단계로 진입하였다.

전자문서교환(EDI) 서비스는수출입 화물의 신고 등 물류거래에 대한 전자문서(200여종)교환 서비스를 실시하여5,100여 기관에서 사용 중이나 육상분야의 전자화는 미흡한 실정이다. 기타 서비스로는수출입물류통합DB서비스의 경우 관세청, 국토해양부의 통관 및 해운관련 정보를 제공받아 추적 서비스를 제공한다.공항물류협업시스템(ACTIS)은 입출항 정보, 화물터미널 운영자동화, 화물예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 향후 추진계획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 구축, 인천공항물류협업시스템 구축, 인천공항물류협업시스템 구축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 국가물류통합정보센타 구축은부처별·기관별로 별도 관리하고 있는 물류정보를 서로 연계하여 통합 관리하고 국내외 물류정보를 가치 있는 정보로 재가공하여 정부기관의 정책결정과 물류기업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인천공항물류협업시스템(ACTIS) 구축은 항공물류 주체들 간 Cargo Community를 형성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항공물류 전 과정의 추적서비스 제공하며IT 강국의 잇점을 살려서 세계 최고의 항공물류정보시스템 구축하는 것이다. 또한 RFID 표준화 및 시범사업 추진은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RFID 시스템의 물류분야 도입 및 확산에 대비하고화물 및 차량정보 수집 체계를 RFID 시스템으로 전환 하여 종합물류정보망을 고도화하는 것이다.

국토해양부 홈페이지

건설교통부, 〈종합물류정보망 이용활성화 대책〉, 1999

건설교통부, 〈2006년 사회간접자본 정보화촉진 시행계획〉, 2006

건설교통부, 〈2007년 사회간접자본 정보화촉진 시행계획〉,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