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생활시간활용조사를 위한 활동 분류는 생활시간조사에 대한 통계항목 설정을 위하여 작성되었다. 생활시간조사는 작성기관이 통계청이며 통계법에 의한 지정통계 승인 제 10152호이다. 조사목적은 국민들이 주어진 하루 24시간을 어떤 형태로 보내고 있는지를 조사하여 국민의 생활방식과 삶의 질을 파악하는 것이다. 그리고 가사노동의 경제적 가치를 분석하여 국민계정에 대한 기여도를 파악하고 노동, 복지, 문화, 교통 관련 정책수립이나 학문적 연구 활동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생활시간조사는 1998년 기본계획수립 및 조사개발을 하고 1999년 제 1회 생활시간조사 실시(9월)시행하였으며 2003년 시험조사 실시, 전문가회의 개최를 하였다. 조사주기는 5년으로 전국 약 12,750가구의 만 10세 이상 가구원(약 33,000명)의 조사규모를 가지고 가구관련사항, 개인관련사항을 면접조사로 실시하고 시간일지(time-diary)는 자기기입식조사로 10분 간격으로 설계된 시간일지에 자신이 한 행동을 일기 쓰듯이 응답자가 2일 동안 직접 기입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분류구조는 1단계 9개 항목, 2단계 51개 항목, 3단계 125개 항목으로 분류된다. 

첫째 개인유지로 외모와 건강관리 등 개인유지를 위한 행동으로 수면, 식사 및 간식, 개인관리, 건강관리로 나눠지고 둘째, 일, 고용된 일 및 자영업으로 분류되고 셋째, 학습, 학생의 정규수업, 학생의 정규수업 외 학습으로 분류된다. 넷째, 가정관리로 음식준비 및 정리, 의류관리, 청소 및 정리, 집관리, 가정관리 관련 물품구입, 가정경영으로 분류되고 다섯째, 가족보살피기는 미취학 아이 보살피기, 초중고등학생 보살피기, 배우자 보살피기, 부모 및 조부모 보살피기, 그 외 가족 보살피기 소분류된다. 여섯째, 참여 및 봉사활동으로 이웃 및 친분이 있는 사람 돕기, 참여활동, 자원봉사로 분류되며 일곱 번째, 교제 및 여가활동, 여덟 번째, 이동, 아홉 번째, 기타로 생활시간조사 조사표 기입(조사담당자와 전화통화, 조사 관련대화 등)을 하는 것으로 분류된다.

응답자가 행동한 목적에 따라 행동을 분류한 것으로 전화통화를 교제목적으로 한 경우는 교제 및 여가활동으로, 일과 관련해서 한 경우는 일로 분류한다.

통계청 생활시간조사 (http://lifestyle.nso.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