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전체메뉴 닫기

분야별 검색

  • Home
  • 기록물 열람
  • 통합검색
  • 분야별 검색

과학기술

우주기술개발(2000)

주제유형
하위주제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근거
특정연구개발사업
배경

항공우주산업은 21세기 고부가가치의 미래지향적 첨단 산업으로서 국방 및 국가안보와도 직결된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국가들은 국가적 차원에서 항공우주산업을 지원, 육성하여 왔다. 우리나라 역시 이 같은 중요성을 인식하고 1996년 ‘국가우주개발 중장기 기본계획(1996-2015)’을 수립하게 되었다.


국가 우주개발 중장기 계획은 1996년부터 2015년까지 20년을 계획기간으로 하여 ① 위성체 분야에서 총 19기(통신위성 5기, 다목적 위성 7기, 과학위성 7기)의 위성을 개발하여 저궤도 소형인공위성의 국내 독자개발 능력과 국제공동위성개발사업의 주도적 참여능력을 구축하며, ② 발사체 분야는 위성발사체 시스템기반기술 확보(1단계), 500-700kg급 위성의 600-800km 궤도 집입능력 확보(2단계), 그리고 우주발사체지원(3단계) 능력을 구축하고, ③ 위성이용 및 우주탐사분야에서의 통심 방송 및 지구 관측 등의 위성이용 핵심기술의 자립, 우주관측 및 우주정거장 등의 국제협력사업 참여, 위성 관제 및 수신기술의 자립 그리고 국내 원격탐사센터 설립, 위성자료의 국가적 이용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여 명실 공히 2015년에는 우주개발의 자립 능력을 확보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주기술개발사업은 국책연구개발사업, 거대과학기술개발사업, 국가중점연구개발사업의 세부사업으로 추진해왔으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2000년부터 우주기술개발사업으로 확대 추진하게 되었다. 우주기술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한 정부는 1999년 12월국가과학기술위원회 산하에 ‘우주개발전문위원회’를 설치하고 이 위원회에서 우주개발사업 시행계획, 우주발사장 건설 및 운영계획 등우주개발 관련 중요 현안 사항을 운영. 심의하게 하였다. 또한 여기서는 2005년 과학위성 2호의 국내 자력 발사를 목표로 우주센터 건설과 다목적 실용위성, 과학위성 및 우주발사체 개발사업 등을 동 사업의 세부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내용

가. 위성체 분야
1994년 11월 항공우주연구원의 주도 아래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1호 개발 사업이 착수되어 1999년 12월 미국의 반덴버그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 이어 1999년 12월에는 다목적 실용위성 2호의 국내 개발을 시작하였다. 2006년 7월 28일에는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2호가 러시아에서 발사되었다.



나. 발사체 분야
발체체 분야의 연구개발은 1970년대 후반 국방과학연구소의 군용 로켓 발사 성공 등과 같이 위성 분야에 비해 비교적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나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민간 차원의 우주 분야 개발로 전환되지 못했다. 더욱이 발사체 개발은 국제기구의 견제와 감시가 심하여 외국으로부터의 기술이전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런 국내외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과학기술위성 1호는 2003년 9월 러시아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었으며, 이어 중형과학로켓 개발에 착수하여 1997년 7월 및 1998년 6월에 발사시켰다.
2002년 기존의 고체 추진체 대신 액체추진체를 연료로 사용하는 과학로켓 KSR-III을 개발하여 2002년 11월 28일 오후 서해안에서 시험발사에 성공하여, 발사체 개발에 커다란 획을 그었다.

참고자료

교육과학기술부 (http://www.mest.go.kr)

과학기술처,《과학기술처30년사》, 1997

과학기술처,《과학기술연감》, 2002

집필자
임경순(포항공과대학교 인문사회학부 교수)
최초 주제 집필
2007. 12. 01
최초 주제 수정
2014. 0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