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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중동과 경제협력

주제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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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배경

노무현 정부는 이라크전쟁 직후 이라크 재건관련 외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우리의 대이라크 지원은 중앙정부와 자이툰 부대 파병지역인 아르빌(Arbil)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이라크의 행정능력 향상과 사회기반시설 구축 및 인적자원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내용

고유가로 막대한 오일달러를 벌어들인 중동 국가들은 탈석유화와 산업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과거 고유가를 경제발전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던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고자, 고유가로 축적된 자본을 경제개발에 필요한 인적자원과 발전전략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중동 국가들에게 전쟁의 폐허에서 특별한 천연자원도 없이 단기간 내에 경제성장을 이룩한 우리나라는 경제개발 모델이 되고 있다. 노무현 정부는 인적자원과 개발전략 수립에 대한 지원 등 중동과의 경제적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여 왔다. 예컨대 사우디아라비아와는 고등교육협력 양해각서를 통해 정보통신, 공학, 경영 분야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비유학생을 국내 대학에 받아들이기로 했으며, 쿠웨이트는 개발전략을 수립하는데 우리 KDI가 자문을 하기로 했고, 카타르와는 의료·보건,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민관통상투자 사절단(단장 : 산업자원부장관)의 중동지역 파견 (2003 4), 무역협회의 중동 무역∙,투자 사절단 파견(2003 6), 해외건설 민관 합동수주단 파견(2003 4), 중동지역 플랜트 발주처 고위인사 초청사업실시(2003 8), 신도시 시장조사단의 이란∙알제리 방문(2003 9), LNG 조사단의 상호 교환방문(2003 6,9), 전경련 이집트 시장개척단 파견(2003 12) 등을 통해 우리기업의 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위한 적극적 세일즈 외교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주요 원유 공급지인 중동 산유국과의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하였다. 또한 Macki 오만 경제부장관 방한(2003 10), Al-Attiyah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 방한 (2003 10) 등 경제관련 주요 인사들의 방한 기회를 활용하여 석유, 가스 등 에너지 자원이 원활히 공급될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하였다.

 

노무현 정부는 중동 국가들과 기존의 에너지·건설 분야 협력을 넘어 인적개발·경제계획·교육·의료·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국회에 해당하는 슈라 카운슬(국왕자문회의)에서의 연설에서 ‘21세기 한·중동 미래협력구상’을 밝혔는데, 이는 걸프협력회의(GCC·아라비아 반도에 소재한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UAE, 오만 등 6개국의 경제통합 및 집단안보체제)와의 FTA 협상 추진, 중동 인력양성 지원 및 경제개발경험 공유, 문화교류 증진, 한·중동 협력포럼 활성화를 통해 중동과 평화·경제·문화의 동반자로서 공동번영을 추구한다는 노력의 일환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자료

외교통상부,외교백서》, 2003-2007

청와대 홈페이지 http://www.president.go.kr/cwd/kr/archive

집필자
배영자(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최초 주제 집필
2006. 12. 01
최초 주제 수정
2006.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