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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한중 IT산업 교류회 개최

주제유형
하위주제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배경

한국 IT산업은 발전 초기단계에서 정부의 강력한 육성정책을 기반으로 성장하였다. 이러한 기반 하에 국내 업체들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 노력 및 막대한 투자, 그리고 시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 등 이 진전되면서 괄목할 만한 경제성과를 이루었다. 현재 한국 IT산업은 높은 기술력과 풍부한 인적 자원에도 불구하고 IT산업의 과부하와 국내시장 침체로 성장의 한계에 직면해있다. 중국의 경우 전자산업에 진입한지 10여 년 만에 가정용 전자 부문에서 세계 주요생산국으로 부상하였으며 PC, 이동전화기 등을 중심으로1990년대 후반부터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IT산업은 국경을 넘는 치열한 경쟁으로 개별기업들로 하여금 세계수준의 기술력, 인력, 자금, 시장 확보를 요구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IT기업은 이러한 전쟁에서 승리한 소수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하여 서로 경쟁함과 동시에 경쟁우위 요소를 상호 보완하기 위해 협력을 모색해 왔다.

내용

한·중 양국간 IT 산업분야에서의 교류가 증가함에 따라 IT 관련 각종 전시회 및 교류회 행사가 양국에서 수시로 개최되어 왔다. 특히 외교 통상부는 한국IT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한·중 양국 IT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1년부터 한·중 IT 산업교류회를 개최하고 있다. 2001년과 2002년에는 중국 북경에서 그리고 2003년, 2004년에 중국 상해에서 각각 동 행사를 개최하였다. 2005년에는 북경과 상해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한편 특히 양국 전자정부 관련 기업들간의 교류 촉진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되었다. 본 행사는 국내 온라인게임, 모바일컨텐츠 등 첨단 IT 분야의 유망한 중소기업사와 많은 기업인이 참여한다. 중국 측에서도 수백의 기업 및 기업인이 참가하여 우리 업체들과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가진다. 이 행사는 한·중 양국 IT 관련 기업 간의 활발한 교류를 지속시키고 양국 간의 경제협력 가속화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중국 외교관과 접촉하면서 교류 증진 방안을 협의하고, 중국 진출 한국 기업들의 현지 활동이 원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국 측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 또한 중국 진출 한국 기업인들과도 만나 기업인의 활동을 격려하고, 현지 활동에 대한 애로사항과 발전방향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최근 부상하고 있는 중국이라는 거대시장의 존재와 중국의 산업화는 주변국들에게 도전인 동시에 하나의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최근 중국정부가 첨단 기술 산업, IT 분야에 다양한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IT 산업에서 중국과의 경쟁이 불가피해질 수 밖에 없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IT산업에서 부상하고 있는 중국과의 경쟁력 비교 분석을 통해 향후 한국 IT산업이 성장 동인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양국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IT 산업에서 중국의 부상이 우리 산업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 해야 한다. 한중 IT 산업 교류회를 통해 이러한 전략들이 모색되어야 한다.

참고자료

이창재,《한·중·일 분야별 경제협력의 현황과 발전방향》대외경제정책연구원,2004
외교통상부,《한중 IT 산업 교류회 개최 관련 문건》외교통상부(http://www.mofat.go.kr/)

집필자
성신여대 산학협력단(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교수 등)
최초 주제 집필
2006. 12. 01
최초 주제 수정
2006.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