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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경기종합지수

주제유형
하위주제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근거

「통계법」(제3조및 제10조에 의해 승인된 일반, 가공통계로제10121호 , 승인일자 1981. 2월, 통계청에서 작성)
「통계법」(제8조 및 제19조, 시행령 제27조)


배경

산업생산지수,도소매판매액지수 등의 개별 경제지표들은 경제활동의 한 측면만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국민경제 전체의 경기동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각종 지표들을 종합하여 분석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각국에서는 경기동향을 민감하게 반영하는 주요 개별 경제지표들을 선정한 후 이들 지표를 가공, 합성한 경기종합지수를 개발하여 활용하고 있다.
종합경기지표로 경기를 진단하는 것은 동 지표가 지금까지 어떠한 패턴으로 움직여 왔는가를 측정하고 이로부터 유의적인 규칙성과 유사성을 찾아내어 현재의 경기상태를 판단하는 한편 가까운 장래의 경기를 유추하여 예측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서 사용되는 것이 경기종합지수다.

경과

통계청 기준으로1981년 2월 통계작성이 승인되고 1981년3월 최초로 공표되었다.
당시 경제기획원조사통계국(현 통계청)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공공으로 개발한 19개 지표가 발표되었으며이후 7차례에 걸쳐 지표 변화가 있었으며 1993년 통계작성 승인번호가 변경되었다. 


다음은 각연도별 변경내용이다.
‧1984. 3 : 1차 개편 - 22개 지표(선행:10, 동행:5, 후행:7)
‧1988. 7 : 2차 개편 - 21개 지표(선행:10, 동행:5, 후행:6)
‧1991. 9 : 3차 개편 - 23개 지표(선행:10, 동행:8, 후행:5)
‧1993. 9 : 4차 개편 - 23개 지표(선행:10, 동행:8, 후행:5)
‧1997. 2 : 5차 개편 - 26개 지표(선행:10, 동행:10, 후행:6)
‧2003. 2 : 6차 개편 - 22개 지표(선행: 9, 동행: 7, 후행: 6)
‧2006. 2 : 7차 개편 - 24개 지표(선행:10, 동행: 8, 후행: 6)

내용

경지종합지수는 약칭으로 CI라고 한다. 현재의 경기동향이나 장래의 경기를 예측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경기지수의 한 유형이다. 생산·투자·소비·고용·금융·무역 등 경제 각 부문의 지표 중에서 경기에 민감하게 반영하는 주요 경제지표를 선정한 후 이 지표들의 전월대비 증감률을 가중평균하여 작성한다.


개별 구성지표의 증감률 크기로 경기변동의 진폭을 알 수 있으므로 경기변동의 방향, 국면 및 전환점은 물론 변동속도까지도 동시에 분석할 수 있어 한국에서는 대표적인 종합경기지표로 널리 활용된다. 지수가 전월에 비하여 증가하면 경기상승을, 감소하면 경기하강을 의미한다. 또한 그 증감률의 크기에 의해 경기변동의 진폭까지도 알 수 있으므로 동지수를 통하여 경기변동의 방향, 국면 및 전환점은 물론 변동속도까지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다.



경기종합지수는 통계청에서 매달 작성하여 발표하고 있는데 1981년 3월부터 매월 편제하고 있다. 개별 구성지표의 경기전환점에 대한 일치성 정도에 따라 선행(leading)·동행(coincident)·후행(lagging)종합지수로 나눈다. 


2004년 초를 기준으로 보아 선행종합지수는 앞으로의 경기동향을 예측하는 지표로서 기업경기실사지수·건축허가면적·자본재수입액·설비투자추계지수·총유동성 등과 같이 앞으로 일어날 경제활동에 큰 영향을 끼치는 9개 지표의 움직임을 종합하여 작성한다. 



동행종합지수는 산업생산지수·도소매판매액지수·수출액·수입액 등과 같이 현재의 경기상태를 보여주는 지표로서 국민경제 전체의 경기변동과 거의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10개 지표로 구성되며, 후행종합지수는 경기의 변동을 사후에 확인하는 지표로서 이직자수·상용근로자수·소비재수입액·생산자제품재고지수 등과 같은 6개 지표로 구성된다. 


이와 같은 경기종합지수 구성지표는 대체로 경제통계의 시계열(時系列:time series) 중에서 계절변동과 불규칙변동을 제거한 추세·순환변동치로 작성하는데, 동행종합지수에 대해서는 장기적 추세치를 제거한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로 현재의 경기국면을 나타낸다.



한국에서는 현재의 경기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현행종합지수가 추세변동요인이 강해 추세·순환병동치를 사용할 경우 경기의 순환과정을 파악하기 어려우므로 추세변동요인까지 제거한 순환변동치를 작성한다. 이것으로 경기의 국면이 전환점 판단시 보조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한편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를 보면 경기의 확장과 수축국면을 비교적 잘 보여주고 있다. 그간의 자료의 의하면 1980년대 이후 외환위기 이후 기간을 제외하면 대체로 경기정점기에는 104내외를 저점기에는 97내외의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통계청에서는 경기종합지수가 지금까지 개발된 경기판단 지표 중 가장 개선된 것이지만 다음과 같은 한계가 있으므로 해석시 유의할 것을 권하고 있다. 


첫째, 선행지수의 선행시차 평균은 정점에서 12.8개월 저점에서 5.4개월이지만 각각 8-15개월 및 3-10개월의 범위를 가진다. 


둘째 선행지수가 3개월 연속 반대방향으로 움직여도 실제 경지전환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거짓신호)가 있을 수 있다.

참고자료

《알기쉬운 경제지표해설》한국은행, 2004
통계청 홈페이지 (http://www.kostat.go.kr)
《통계행정편람 2004》통계청, 2004

집필자
김용대(서울대학교 통계학과 부교수)
최초 주제 집필
2006. 12. 01
최초 주제 수정
2014. 0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