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헌장」(제3장 7조 1∼2항)에 의해 구성된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기능위원회.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는 UN총회의 권능 하에 유엔 및 유엔기구의 경제, 사회분야 업무를 조정하며 개발, 세계무역, 산업화, 자연자원, 인권, 여성지위, 인구, 사회복지, 과학기술, 범죄예방과 기타 경제·사회적 문제에 관해 권고하고 사업을 발의하는 역할을 하는 국제기구이다. 

「UN 헌장」에 규정한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기능은 국제경제, 사회, 문화, 교육, 보건에 대한 연구 보고 및 권고, 인권 및 기본적 자유의 존중과 준수의 장려, 권한 내의 사항과 관련 국제회의를 소집하고 총회 제출을 위한 협약 초안을 준비하는 외에, 전문기구와의 협정을 교섭하며 이들 전문기구와의 협의 및 권고 또는 총회 및 회원국에 대한 권고를 통해 전문기구의 활동을 조정하며, 이사회가 다루고 있는 문제와 관련하여 비정부간 기구와 협의하는 것 등이다. 

이런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활동을 지원하는 6개 기능위원회, 5개 지역경제위원회, 상임위원회와 실무 전문가 그룹이 있는데 UN 통계위원회는 6개 기능위원회의 중 하나이다.

UN통계위원회는UN경제이사회소속 10개 위원회 중 하나이다. 유엔에서 경제 이사회와 같은 위상의 조직으로는 안전보장이사회,신탁통치이사회, 국제사법재판소, 사무국등이 있다.

최초는〈UN 통계위원회 설립회의〉를 시작으로 제1차 위원회가 1947년에 소집되었으며 뉴욕에 본부가 있다. UN 통계위원회는 국가통계 발전과 국가비교 증진, 특별기구들과 통계 협력, 사무국의 중앙 집중적 통계 서비스 개발 협력, 자료수집 분석 및 보급 관련 문의사항 처리, 통계 자료 및 방법론 개선 등의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UN 통계위원회는 매년 4일간 개최되며 회기마다 유엔경제사회이사회에 보고서를 제출하여 각 안건별 진행상황을 점검한다. 위원회 회원국 임기는 4년이며 아프리카 5개국, 아시아 4개국, 동유럽 4개국, 남아메리카 4개국, 서유럽 7개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은 2003년 4월 30일에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경제사회이사회에서한국이 차기 유엔통계위원회 위원국으로 선출되었다.

한국이 UN통계위원회로 선출된 것은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OECD회원국으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통계 부문에서 품질평가, 성인지적통계, 빈곤분석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활발한 활동과 2001년 세계통계대회(ISI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힘입은 바 크다.

유엔통계위원회 위원국은 2003년에 24개국으로서 아시아지역 위원국은한국과 일본, 이란, 인도로 되어 있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UN통계위원회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산하 위원회 중 하나로 통계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한 토의, 정책방향을 결정하는 개별국가의 통계활동과 국제적 협력사업의 추진에 영향을 미치는 위원회로 국제사회에서 국가통계의 개발, 통계간 국제 비교성 증진, 통계의 수집, 분석, 작성 등에 대한 권고안 작성, 그리고 통계 및 통계기법 개선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통계청 홈페이지 (http://www.kostat.go.kr/)
《통계소식 2003 제132호》, 2003
《통계행정편람 2004》통계청,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