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대한민국표준상품분류〉가 성안되어 이용
1964년 〈한국표준상품분류〉지정
1977년 〈한국표준무역분류〉로 개편(주 : 상품에 대한 분류체계를 중심으로 한 연혁임)

관세청의 무역통계는 관세행정을 위해 만든 품목분류에 의거하여 작성됨으로써 경제분석 등 관세행정이외의 목적에 부응하는 통계자료를 제시해 주지 못하고 있다는 한계성이 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한국은행, 한국무역협회에서는 각각 관세청 무역통계를 토대로 재분류한 2차 가공통계를 작성하고있다. 원칙적으로 국제표준무역분류의 기본항목과 일치시키는 한편, 그 이하에서는 국내실정과 관세행정통계분류와의 연관관계를 고려하여 세분한 것에 그 특징이 있다.

이러한 분류는 계속하여 국제표준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개정되고 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는 업무통합 및 일관성 유지, 효율성 재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무역통계자료에서 국제비교를 할 수 있도록 상품분류의 통일 내지 일원화를 위하여 자료의 재정비를 위한 준칙으로 내놓은 것이다.

대외무역 거래대상 상품에 관한 통계작성을 위하여 UN에서 상품의 특성과 제품의 원재료, 생산단계, 제품의 용도 등의 기준과 원칙에 따라 작성된 통계목적용 분류이다. 분류항목은 원칙적으로 1950년 국제연합에서 작성, 발표한 무역상품와 일치시키고 있다.종래 국제연맹에서 1938년에 처음으로 국제무역통계기준상품분류표를 작성, 발표하였는데 이것이 국제표준무역분류의 기초가 되었다.

대분류 항목을 기준으로 한 분류항목은 다음과 같다
ⓞ 식량 및 산 동물
① 식료와 담배
② 비식용원재료(광물성연료 제외)
③ 광물성연료, 윤활류 및 관련품
④ 동식물성유지
⑤ 화학약품류
⑥ 원료별 제품
⑦ 기계 및 운반용기기
⑧ 잡제품
⑨ 분류불능, 특수거래 및 상품 기타 등이다 

(참고) 통계자료의 이용
상품통계작성을 위하여 마련된 것이므로 상품의 개별적 특성을 연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분류체계와는 그 성질이 다르다. 즉 이것은 다만 현시점에서의 유통량을 전제로 그것이 많은 것을 별도의 사항으로 독립시킨 것 뿐이므로, 개별상품 연구 목적과는 맞지 않는다.

《한국표준무역분류》통계청, 1996
통계청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