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아시아대회의 준비와 관련한 분야별 대책추진을 위하여 문화관광부의 대회지원본부(본부장: 문화관광부차관), 행정자치부의 문화시민운동지원단(단장: 차관보), 재정경제부의 경제분야지원단(단장: 차관보)을 각각 각각 운영하였다.이외에 각 부처별 소관분야 지원대책 추진을 위하여 전 중앙행정기관에 지원추진반(반장:각부처 1급)을 설치하고, 각 개최도시의 대회준비 및 운영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10개 개최도시에 추진단(단장: 부시장)을 설치하였다.

2. 정부지원대책 수립 및 추진

월드컵아시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하여 경기장 건설, 교통·숙박·환경·안전 및 경제효과 극대화 등 17개 분야에 걸친 「정부지원종합대책」을 수립하고,「분야별 세부실행계획」을 마련하였다.분야별 지원대책은 각 소관부처별로 추진토록 하되, 국무조정실 정부지원점검단 주관으로 관계부처 합동 현장점검(총10회)을 수시로 실시하고, 점검결과 나타나는 각종 문제점에 대해서는실무대책협의회를 통하여 보완·개선토록 하였다.이와 함께 양 대회 준비상황 합동보고회 등 범정부적인 행사를 수시로 개최하여 정부 각 부처, 개최도시 및 대회조직위원회의 대회준비상황을 종합점검하고, 국민들의 대회 참여분위기를확산해 나가도록 하였다.

3. 현안과제 조정 및 지원

월드컵아시아대회 준비과정에서 인력·예산부족, 입장권 판매부진, 수익사업 저조, 아시아대회 북한참가 등 예기치 못한 현안 문제점이 수시로 발생하였다. 이와 같은 현안사항에 대해서는 양 대회 조직위원회 및 개최도시의 건의내용, 관계 부처의 의견, 현장점검결과 등을 토대로보완방안을 마련하고, 실무대책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시의성 있게 협의·조정하였다.

4. 정부종합상황실 설치, 운영

월드컵대회 D-100일(2002. 2. 20)부터 정부지원점검단에 정부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월드컵대회 준비상황을 일일점검, 관리하였으며, D-15일(2002. 5. 16)부터는 월드컵조직위, 안전대책본부 및 문화부.행자부.개최도시 등 주요상황실과 연계하여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였다. 또한 부산아시아대회시에는 D-30일(2002. 8. 30)부터 정부종합상황실을 재가동하여 아시아대회 준비상황을 일일점검.관리하였으며, D-7일(2002. 9. 22)부터는 24시간 상황관리체계로전환하여 긴급상황 발생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