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과 그 소속기관의 직제」
두 차례에 걸친 낙동강 오염사고와 물 관리기관의 문제점 등을 해소하기 위해서 「맑은물공급종합대책」과 「물관리종합대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면서 장기적인 수질환경 보전 및 수자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준농림지역의 난개발 등으로 인하여 국민의 정부가 들어선 1998년초 수도권 상수원인팔당호의 수질이 사상 최악으로 나빠졌고, 낙동강 수계 하류지역의 주요 취수원인 물금지역도일시적으로 생활용수로는 쓸 수 없는 4급수를 초과하게 되자 언론은 연일 팔당호를 비롯한 4대강 상수원의 수질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종전의 대책과는 완전히 다른 「4대강 물관리종합대책」을 단계적으로 수립, 추진하기로 하였다.
1. 한강수계 물관리종합대책
한강수계는 대부분의 인구가 하류지역에 거주하고 있고, 각종 용수는 주로 팔당호(770만톤/일)와 잠실상수원(632만톤/일)에서 취수하고 있다. 한강수계물관리종합대책의 목표는 2005년까지 팔당호의 수질을 Ⅰ급수로 개선하는 것이며, 대책의 지역적 범위는 잠실수중보 상류의 한강수계 전역과 임진강권역이다. 동 대책은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하여 수변구역지정 등 사전오염예방대책, 환경기초시설 확충 등 오염물질삭감대책, 호소수질관리대책, 수질오염 감시기능 강화, 농·축산업 등 유관부문의 친환경정책기능강화, 상수원지역주민과 자치단체에 대한 지원대책, 수질관리 행정체제 정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무조정실《국무조정실 30년사》2003
국무조정실 (www.opc.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