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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국제 표준화기구(ISO) 가입(1963)

주제유형
하위주제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근거

「계량법」(1961)

배경

1946년에 설립된 국제표준화기구는 나라마다 다른 공업규격을 조정·통일하고 물자 및 서비스의 국제적 교류를 원활히 하기 위한 국제기구로서, 그 전신은 1926년 창설된 만국규격통일협회(ISA)이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주요사업은 ISO규격(전기·전자분야는 제외)의 제정·발행·표준화 및 인증제도에 관한 연구와 출판물의 발행, ISO정보망(ISONET)의 정비, 표준화에 관한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이며, 자매기관으로 1906년 창립된 국제전기표준회의(IEC)가 있다.


한국은 (前)공업진흥청 표준국이 KBS(Korean Bureau of Standards) 라는 명칭으로 한국을 대표하여 1963년 ISO에 Member body로 최초 가입하였으며,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1997년 국립기술품질원 (KNITQ: Korean National Institute of Technology and Quality)으로 회원기관 명칭 변경 신청을 하였고, 1999년 이후로는 기술표준원(KATS: Korean Agency for Technology and Standards)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은 국제표준화 활동을 적극 추진하기 위하여 1985년에 ISO 기술위원회를 신설하여 국제규격안(DIS:Draft International Standard)을 심의하고 있다. 기술표준원이 대표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공적 표준화기구로는 ISO, IEC가 있으며, 지역표준협력기구인 태평양지역표준회의(PASC)가 있다.

내용

1. 국제표준화기구 참여활동
ISO에서 한국은 3회의 이사국을 역임한 바 있고 개도국특별작업반(DCTF)의장을 수임한 바 있다. 산업규모 및 국제교역의 국가경제 내 비중에 따라 세계 10위권 규모의 분담금을 납부하고 있으며, 2002년 ISO에 납부한 분담금은 약 3억2천만 원으로 전체의 2.4%에 해당한다. 국제회의 참가실적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02년에는 총 289개 회의에 1,730명의 전문가를 파견한 바 있으며, 국내 위원회를 맡고 있는 간사기관 민간전문가의 참여비율이 90%를 상회하고 있다. 한국의 국제표준화회의 참가는 1991년 23건에 124명 규모였으나 2002년에는 280건에 1,730명 규모로 급격히 증가하였다.

2. 지역표준화기구 활동
한국은 PASC 창립총회부터 회원으로 가입하여 상임위원회 활동 등 적극적 참여로 우리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참여활동의 주요목적은 산업표준화 관련 상호 정보교환 및 협조로 한국의 표준화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발전상황 및 국산제품의 우수성 홍보로 수출증대에 기여하며,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지위향상을 위한 지역적 지지기반을 강화하는 데 있다.

참고자료

손두익,〈국제표준화회의 기술위원회 활동과 우리의 대응전략〉《그린 삼성》69, 2004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http://www.kats.go.kr/)

집필자
문만용(서울대학교 강사·과학사)
최초 주제 집필
2006. 12. 01
최초 주제 수정
2006.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