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록물철은 법무국 총무과가 1922년부터 1943년까지 22년간 생산한 관사에 관한 각종 기록물들을 편철한 것이다. 대정(大正) 연간에 생산된 공문부터 편철하였기 때문에 건명목록도 대정연간의 형식을 취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 기록철은 관사에 관련된 매우 다양한 문서들을 포함하고 있는데, 주요한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객사(客舍) 거주자 선정에 관한 내용, 객사의 배치에 관한 내용, 객사 입사 명령에 관한 내용, 관사 거주자 선정에 관한 내용, 관사 퇴거의 내용, 관사 배치에 관한 내용, 관사 수선에 관한 내용, 객사 거주자 조사 등의 매우 복잡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업무의 결과물로서 사료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할 수 없다. 이 기록철은 법무국 관리들의 관사 입사 및 퇴사의 현황을 기재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기 때문이다. 이외에 <입사 명령서> <판임 관사에 관한 건> <관사 입사의 건> <관사지정자 지정 교체에 관한 건> <관사 거주자 전사(轉舍)에 관한 건> 등이 있다. 이 기록철의 기록문건들은 관사 입사 및 퇴사, 전사(轉舍)에 관한 각종의 공문으로 구성되어 있는 일상 업무에 관한 내용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