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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독부의 말기는 내선일체화, 일본식 성명 강요, 한민족의 황국신민화라는 명분 아래 한민족의 전통, 풍습, 언어 등을 말살하는 정책이 시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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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도립의원 환자과별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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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물 개요 보기

분류
: 위생 > 기타 위생 관계
생산년도
: 대정14년 ~ 소화11년(1925년 ~ 1936년)
생산부서
: 경무국 위생과
관리번호
: CJA0016461
문서번호
: 72
M/F번호
: 88-764
총쪽수
: 100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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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록물철은 1925년에서 1930년 관립의원(官立醫院) 및 도립의원(道立醫院)에서 진료받은 환자의 현황을 알 수 있는 기록물이다. 조선총독부 경무국 위생과(衛生課)는 총무국 문서과(文書課)와 협의하여 매년 관립의원·도립의원의 진료상황을 관보(官報)에 게재하였는데, 이런 과정에서 생산된 것이 이 기록물철이다. 매년 조선총독부 경무국장(위생과장)은 조선총독부의원 및 각 도지사(혹은 경찰부장)에게 관립의원과 도립의원에서 진료받은 환자수를 각 과별(科別; 내과·외과·안과·산부인과·소아과·이비인후과·피부비뇨과·정신병과·치과)로 보고하도록 <각 도립의원 환자통계송부의 건(各道立醫院患者統計送付ノ件)>을 통보하였다. 그리고 이를 관보(官報)에 게재할수 있도록 <의원 진료환자수 관보 게재의 건(醫院診療患者數官報揭載ノ件)>을 조선총독부총무국(總務局) 문서과(文書課)·총무과(總務課)에 보내어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 문건에 조선총독부의원 및 각 도립의원별로 자세한 진료상황을 보고한 문서가 첨부되어 있다. 첨부된 각 병원의 보고내용을 보면, 우선 수가환자(收價患者)와 시료환자(施療患者)로 분류하여 1차로는 각 과별(科別)로, 2차로는 일본인(內地人)·조선인·외국인으로 나누고,입원환자(入院患者)와 외래환자(外來患者)를 구별하여 환자수를 보고하였다. 1925년 당시 대상이 되는 의원(醫院)은 조선총독부의원(朝鮮總督府醫院)과 각 도립의원을 합하여 총 28개였다. 조선총독부의원을 비롯하여 수원의원·개성의원(경기도), 청주의원(충북), 공주의원(충남), 전주의원·군산의원(전북), 광주의원·남원의원·소록도의원·제주의원·순천의원(전남), 대구의원·안동의원(경북), 진주의원·마산의원(경남), 해주의원(황해도), 춘천의원·강릉의원(강원도), 평양의원(평남), 의주의원·초산의원(평북), 함흥의원·혜산진의원(함남) 경성의원·회령의원·나남의원·성진의원(함북) 등이었다.1)이후 1928년 6월 조선총독부의원이 폐지되면서 도립의원만를 조사하여 보고하게 되었다. 기록물철을 토대로 1924년에서 1930년 사이 관립의원 및 도립의원의 진료환자수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1925년도를 제외하고 환자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다만 조선총독부의원(朝鮮總督府醫院)이 폐지된 1928년 6월 이후 특히, 1929년도 는 환자수의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었다. 이 기록물철은 1920년대 중반의 관립·도립의원(官立·道立醫院)의 진료상황을 자세히 알 수 있는 기록물이다. 첨부된 각종 통계자료는 당시의 위생정책 연구를위한 사료로서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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