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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공비토벌 작전 개시와 관련하여 유엔군사령부 방송대를 통해 대통령의 뜻을 국민들에게 알릴 목적으로 작성된 방송원고이다.
"공비들을 숙청하기로 결정하고, 국군을 움직여 그 소굴인 지리산을 사방으로 포위하고 들어가는 중이므로… 공비 여당을 한 명이라도 원조하거나 군기군물(軍器軍物)을 숨겨두다가 적발되는 자가 있다면 적당(賊黨)과 같이 처벌할 터이니 극히 주의해서 후회가 없게 할 것"을 당부하고 "군경은 도처에 민폐가 없도록 신중히 단속해서 민간에 환영을 받게 될 것이니, 속히 성공해서 치안을 확보"할 것을 지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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