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의 표어는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Diversity Shines Here)'이다. 아시아 각국의 찬란하고 다양한 역사, 문화, 전통, 종교 등을 한자리에서 펼쳐 보이고, 우정과 화합을 통하여 인류 평화를 추구하며 아시아가 하나 되어 빛나는 아시아의 미래를 만들어 나아가자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9월 19일에서 10월 4일까지 16일간 개최되었으며, 올림픽 종목 28개, 비올림픽 종목 8개를 합쳐 총 36개 분야의 경기가 열렸다. 세부종목은 2011년 7월 13일 도쿄에서 열린 OCA 제58차 집행위원회에서 승인되어 다음날인 7월 14일 개최된 제 30차 OCA 총회에서 비준되었다. 소프트볼과 정구, 양궁 컴파운드, 트라이애슬론 혼성계주 종목이 각각 야구, 테니스, 양궁, 트라이애슬론의 세부종목으로 편입되었다.
36개 경기종목은, 수영, 양궁, 육상, 배드민턴, 농구, 복싱, 카누, 사이클, 승마, 펜싱, 축구, 골프, 체조, 핸드볼, 하키, 유도, 근대5종, 조정, 럭비, 요트, 사격, 탁구, 태권도, 테니스, 트라이애슬론, 배구, 역도, 레슬링, 야구, 볼링, 크리켓, 카바디, 공수도, 세팍타크로, 스쿼시, 우슈 등이다.
선수촌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주경기장으로부터 16㎞되는 거리에 총 22개동 2,185호가 건설되었다(건설기간 : 2012. 3 ~ 2014. 6). 총 13,000명이 입주 가능한 규모이며, 부대시설로 국기광장, AG공원, 스포츠 콤플렉스, 종교관, 선수촌 병원 등이 있다. 환경친화적인 공간으로 조망축과 녹지축을 연계한 환경 친화적 선수촌을 건설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선수들의 최상의 컨디션 조절을 위한 최적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자연통풍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였다.
녹지공간을 활용한 조깅코스, 산책로 등을 조성하였고, 최첨단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교류가 가능하도록 설계하였으며, 스마트TV, 무선인터넷 제공, 스마트폰을 이용한 각종 정보제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엠블렘은 인천의 밝은 미래와 희망을 상징하는 그린과 블루를 조화시켜 표현하였다. 그린은 인천의 지속 가능한 성장발전과 인간, 자연이 공존하는 상생을 의미하고, 블루는 인천의 하늘과 바다, 첨단도시를 상징하고 인천이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의지를 표현한다.
마스코트는 비추온, 바라메, 추므로 등 물범 삼남매이다. 이 중 첫째인 ‘비추온’은 빛에서 따온 이름이다. 빛을 발하는 능력으로 온 세상에 희망의 빛을 비추는 빛의 전령사를 상징한다. 둘째인 ‘바라메’는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로서 열정적인 모습으로 인천아시안게임을 스포츠 축제로 승화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추므로’는 유일한 여자이며, 흥겨움을 돋우는 환희의 능력으로 세계인에게 아시안게임의 준비 과정을 소개하는 역할이다.
공식 포스터는 인천대회 엠블럼의 구성방식(45개국 아시아인들이 손에 손을 잡고 비상하여 하나의 형상을 이룸)과 형태처럼 여러 개의 조각들을 이어서 달리는 스포츠맨으로 형상화, 활기찬 운동감과 리듬감을 살려 스포츠를 통한 아시아인들의 화합과 평화를 추구하는 축제임을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