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장비관리
해양경찰은 함정이나 항공기 및 각종 차량 등에 대해 장비관리책임자를 선임하여 수시로 장비의 성능을 체크함으로써 항상 최상의 성능을 유지하게 하고 있다. 수리와 정비에 필요한 부품, 유류와 보급품, 차량이나 탄약 및 무기관리 등의 제반 장비관리에 철저를 기함은 물론이고, 물품관리업무의 원활을 기하기 위하여 『물품관리운용편람』, 『엔진 휠 타류 소요기준』, 『함정유류운용편람』 등 책자를 발간하여 일선에서의 물품관리 업무수행이 용이하도록 하였다.
2012년에는 경비함정, 항공기, 차량 등 장비 증가에 따라 체계적인 장비관리를 위해 장비 및 수리를 총괄 관리하는 시스템인 ‘장비나라’를 구축하여 항공기, 차량, 유류, 피복, 함정엔진, 발전기 등의 주요부품 정보를 D/B화하고 수리이력을 전산관리 하여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해양경찰정비창은 1953년 12월 해양경찰대 영선반으로 출범하여, 1994년 5월 정비창 관련건물을 신축(부산 다대포 해양경찰 정비창)하였다. 58,972㎡의 대지와 411m 방파제에 본관, 수리공장, 보급창고, 복지시설 등의 건축물과 함정수리를 위한 상가시설 2기, 계류시설과 각종 장비를 갖추고 있다. 1995년 9월에 해양경찰정비창으로 승격하였다. 2001년 1월에 「책임운영기관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되었다.
정비창에서는 지난 수년간 쌓아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수리현장에서 관행화되어 있던 사무기술 작업에 대한 절차와 기준을 정리하여 『정비업무표준서』 발간 및 해양경찰정비창 홈페이지 자료실에 매뉴얼을 등록하여 경비함정을 운영하는 일선 현장에서 본 표준서 활용으로 장비 고장 시 응급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장비에 대한 운용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